충북공업고등학교(교장 정성교) 산학일체형 도제교육반 학생 34명이 최근 국가자격인 일학습병행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시험에는 이 학교 3학년 도제반 38명이 응시한 결과 34명이 합격했다.
일학습병행 자격은 전문대학 수준에서 취득할 수 있는 기사급 자격증이다. 자격을 취득한 학생은 고등학생 때부터 우수한 기능·기술 및 경력을 소유했다는 것을 인정받는다.
충북공업고는 2017년부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제 참여 학생들은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1년 이상 기업현장훈련(OJT)과 사업장 외 교육훈련(OFF-JT)을 병행했다.
정성교 교장은 “충북공고의 도제교육반은 운영 평가에서 매해 S등급(최우수 등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내의 더욱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도제교육을 받고 전문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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