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얼어붙은 충북지역 소비심리
다시 얼어붙은 충북지역 소비심리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1.12.28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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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 전달 대비 2p 하락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월부터 3개월 연속 기준값 100을 넘겼다. 하지만 소비 지출, 경기 등 부정적 전망 탓에 12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충북 CCSI는 전달(102.5) 보다 2.0포인트 떨어진 100.5를 기록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 103.9보다 낮았다.

CCSI는 4월(100.6), 5월(103.3), 6월(106.1), 7월(104.1) 8월(100.1)까지 5개월 연속 기준값 100을 넘겼다. 9월 98.4로 내려앉았다가 10월, 11월, 12월 연속 100을 유지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0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놓고 이보다 크면 낙관적, 100 이하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개별 소비자 동향지수(CSI)를 기준으로 현재생활형편(89)은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93)은 1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97), 소비지출전망(110)은 전달보다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74), 향후경기전망(86)은 각각 3포인트, 6포인트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86), 금리수준전망(134)도 각각 5포인트, 1포인트 내렸다. 물가수준전망(146)은 전월 대비 1포인트, 주택가격전망(117)은 전월 대비 6포인트 내렸다. 임금수준전망(116)은 전월 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동향조사는 16~22일 청주·충주·제천시 400가구(응답 371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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