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화산업 한층 업그레이드
대전 문화산업 한층 업그레이드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7.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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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진흥원 설립 발기인·창립총회
향후 시네마센터 운영· 스튜디오 임대 등

대전시가 첨단문화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전문법인을 설립했다.

대전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대전문화산업진흥원'설립을위한발기인 창립총회를 개최해정관안 및 임원구성안등5개안건을심의의결했다.

시는 과거 문화산업 업무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산발적으로 위·수탁방식으로 운영해 왔왔다. 그러나 비전문적 조직에 따른 중앙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인적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독창적 사업추진 능력에 한계를 보이는 등 문화산업 추진역량을 갖춘 전문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 재단법인 설립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6월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전문법인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등 이번에 재단법인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해왔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향후 시네마센터 운영과 스튜디오 임대사업 및 영상특수효과타운 장비를 활용한 영화후반부 작업까지 동시에 수행하며 중앙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사업 활성화 추진과 입주업체 마케팅 지원 등 'One-stop 서비스 지원체제'를 갖추어 대전시 문화산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한국전자통신연구원, KAIST 등 세계적 수준의 첨단기술관련 인프라와 벤처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과학기술 및 문화시설 그리고 정부 대전청사와 행정중심복합 배후도시로서의 성장 잠재력 등을 접목해 문화산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시는 법인 설립등기와 조직 및 제규정 마련 등 준비과정을 거쳐 9월 중에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본격 출범하게 되면 영상특수효과타운과 연계해 첨단문화산업클러스터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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