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陽忠完(생양충완), 이시종 충북지사 신년화두 발표
生陽忠完(생양충완), 이시종 충북지사 신년화두 발표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12.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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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태양의 땅 완성 위해 최선

이시종 충북지사(사진)는 26일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신년화두로 `생양충완'(生陽忠完)을 발표했다. 생양충완은 `생명(生命)과 태양(太陽)의 땅 충북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은 민선 5기에 제시된 충북도의 비전이다. 바이오와 태양광 산업 등을 충북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도는 10여 년간 바이오·태양광 산업을 비롯해 화장품·뷰티, 유기농·식품, 신교통·항공,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등을 6대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왔다.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실현을 위해서다.

그 결과 충북은 태양광 셀·모듈 생산량 전국 1위, 이차전지 생산량 전국 1위, 반도체 생산액과 화장품·뷰티 생산액 전국 2위, 바이오 생산액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 기간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는 43조5000억원에서 67조원으로 54% 성장했다.

전국대비 경제 비중은 2009년 2.99%에서 2019년 3.62%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5.0%)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 지사는 “새해에는 도가 선점해온 신성장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며 “미래 신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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