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금상교서 야간경관 구경하세요”
“영동군 금상교서 야간경관 구경하세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2.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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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m 구간 다슬기 조형물 4개 설치 … 생동감 넘치는 장면 연출

 

영동군에 올갱이 다리가 생겼다. 올갱이는 다슬기를 부르는 이 지역 방언으로 `올뱅이'라고도 불린다.

영동군은 황간면 금상교에 지역 먹거리인 다슬기를 형상화한 경관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범운영까지 마쳤다.

영동 다슬기는 초강천의 깨끗하고 물살이 센 곳에서 자란 덕분에 질이 좋아 지역 향토음식의 주 재료로 쓰인다.

군은 다슬기국밥 거리가 형성될 정도로 올갱이가 널리 사랑받는 황간면 금상교에 이 관광조형물을 설치했다.

새로 가설된 금상교 89m 구간에 가로 12.7m, 세로 8.9m 규모의 다슬기 조형물 4개를 설치했다.

외형은 지역의 먹거리인 올갱이 형상을 표현했고 교량의 난간은 지역을 관통해 흐르는 초강천의 물결을 표현했다.

교량 측면과 올갱이 형상에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다양한 컬러등이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한다.

경관조명은 일몰에 맞춰 점등되고 심야시간에는 자동 소등된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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