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고로체철소 환경감시단 운영
당진군이 현대제철(주)고로제철소를 친환경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환경오염감시를 위한 민·관·학 공동 환경감시단 구성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군은 24일 대회의실에서 송악·송산 주민대표, 현대제철 관계자, 군의원과 관계공무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협정 관련사항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특히, 송산면 가곡리와 동곡·유곡리 일원 317만 규모로 조성되는 고로제철소 건설이 현재 절토, 호안공사 등 전체 공정률의 53%가 진행되고 있어 건설단계부터 지역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환경감시단을 구성, 감시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제철소 건설 및 지역발전협의' 운영 규정으로 지역주민과 군의원, 소속 공무원, 현대제철 임직원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해 친환경 제철소 건설 및 운영을 담보한 제반사항과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을 협의 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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