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는 지난달 관공서, 교육망, 군부대용 PC 등 대형 행정기관 전산망 프로젝트에서 3만대 규모의 물량을 수주, 수주기준 2분기 행망시장 점유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2분기 수주기준 15% 점유율을 올해 20% 선까지 끌어올린 삼보는 납품이 시작되는 3분기 매출 확대 및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삼보 우명구 팀장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되는 공공부문 PC 납품에서 경쟁사보다 많은 물량을 수주한 것은 제품 성능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며 "본격적인 교체 주기가 도래한 공공부문, 기업용 P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일반 소비자용 시장에서도 고객 만족도 제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 개발, 국내 최초 쿼드코어 슬림 PC를 비롯한 고급형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런과 삼보컴퓨터의 인수합병 여부는 이달 말께 실사가 끝나는대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