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 결과 발표 및 시상
2021 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 결과 발표 및 시상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9.28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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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장병 및 전국 대학(원)생 등 총 179개 팀 참가‘ROKAF AI’팀 대상 수상

 

공군은 27일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한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인‘2021 공군 창의ㆍ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결과를 발표하고 공군본부에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시상식을 거행했다.
3회를 맞은 이번 공군 해커톤은‘스마트 국방혁신 구현을 위한 공군 임무 분야 디지털 전환 방안’이라는 주제로 참가대상을 기존의 공군 장병 및 군무원과 전국 대학생에서 대학원생,스타트업 기업 및 연구기관 종사자로 확대 개최하면서 ①항공우주작전,②기지방호작전,③작전지원 ④교육훈련,⑤병영복지 등 5개 분야에 총 179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해 참가팀을 대상으로 7월 예선심사와 8월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9월 본선 심사를 진행한 결과‘ROKAF AI’팀(합동군사대학교 공군 중령(진) 김용환)이 대상을‘End Of the Day(EOD)’팀(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준위 반성수 등 4명)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4팀,장려상 4팀 등 총 10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ROKAF AI’팀은‘공중전투기동훈련체계(ACMI,Air Combat Maneuvering Instrumentation) 데이터를 활용한 전투기 공대공 교전 승리요인 분석’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공중전투기동훈련체계는 체공 중인 항공기의 자세·위치와 모의무장발사 정보 등 임무 결과를 3차원 영상으로 제공해 조종사들이 비행 훈련 종료 후 디브리핑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공군 훈련체계다. 
‘ROKAF AI’팀은 공중전투기동훈련체계의 전투기 공중교전 데이터를 활용하여 공대공 교전 결과를 예측하고 승리요인을 자동 분석·설명하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모델을 개발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전투기 무기체계의 실제 데이터를 인공지능 모델에 적용해 성공적으로 결과를 도출해 이를 통해 향후 전투기 개발 간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FAKOR’팀(전남대학교 강준호 등 4명)과‘잠자리’팀(이화여자대학교 김태희 등 4명) 등 민간 참여팀들도‘아이트랙킹 기술을 활용한 드론 조종방안’과‘병사 복지 향상을 위한 공군 메타버스(AF-VERSE) 구축’을 주제로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공군은 대상작을 포함한 전체 수상작에 대해 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공군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계룡 김중식기자
ccm-@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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