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이옛길 체험형 관광명소로 변모
산막이옛길 체험형 관광명소로 변모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1.08.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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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민자유치로 모노레일·짚와이어 등 설치 추진
순환형 생태휴양 길·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도
2017 괴산 전국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문철씨의 산막이옛길 '연하협구름다리'. /괴산군 제공
2017 괴산 전국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문철씨의 산막이옛길 '연하협구름다리'. /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대표 관광지인 칠성면 산막이옛길에 체험·체류형 관광명소를 조성한다.

군은 시즌2 사업과 연계해 산막이옛길에 민간이 투자하는 모노레일(293억원)설치와 순환형 생태휴양 길(70억원), 휴양관광벨트(126억원)를 추진한다.

군은 5일 이차영 군수와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 민간투자 개발업체인 ㈜삼안, 이엠티씨㈜ 관계자 등이 참가해 산막이옛길 모노레일 설치 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계획을 협의했다.

산막이옛길 모노레일은 2023년까지 2.8㎞구간(정류장 3곳)과 짚와이어 1.3㎞구간을 완공해 운영한다.

군은 앞서 지난 4월 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와 괴산댐 공도교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순환형 생태휴양길도 조성한다.

이는 산책로 2.6㎞, 무동력 배 체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연계해 △트리하우스 35동 △숲놀이터 △숲속마당 △숲속 명상장 △방문자 센터 △친환경 주차장 등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126억원)도 추진한다.

이차영 군수는“산막이옛길에 모노레일, 짚와이어 등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을 추가 설치해 옛 명성을 되찾고 관광객이 모여드는 전국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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