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증평 위상 높였구나"
"전국에 증평 위상 높였구나"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7.07.12 2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현민 거상장사 등극 환영식 열려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당진에서 개최된 체급별 장사씨름대회에서 거상급 장사(90kg 이하)에 등극한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오현민 선수(31)를 환영하고 감독 및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10일 유명호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환영식은 신종태 문화체육홍보과장의 씨름단 및 오현민 장사 소개를 시작으로, 유명호 군수의 트로피 및 포상금 전수, 환영사, 기념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명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이 이번 거상장사 등극을 통해 증평군청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이미지를 홍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며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이 더욱 성장해 증평군과 충청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씨름을 이끌어 가는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은 지난 1998년 창단된 이래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거상장사 등극한 오현민 선수는 1998년 대구대를 졸업하고 2006년 증평군청씨름단에 입단해 한라급(105kg)으로 활약해오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중을 감량, 거상급에 출전해 장사등극으로 황소트로피와 1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