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署, 주덕농협 이상순씨·충주농협 김현지씨에 감사장 전달
충주경찰서(서장 박창호)는 고객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주덕농협 이상순 과장과 충주농협 중앙지점 김현지 주임 등 2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덕농협 이상순 과장은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쯤대출을 저렴하게 해준다는 보이스 피싱 전화에 속아 통장에 있던 400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전화금융사기라고 판단하고 신속한 조치로 범죄를 예방했다.
충주농협 중앙지점 김현지 주임은 지난 22일 자녀를 납치감금하고 있으니 현금 4500만원을 줄 것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은 피해자가 고액의 현금으로만 인출하려는 등 행동에 수상함을 여겨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는 등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으로 범죄를 예방했다.
박창호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홍보 및 금융기관 종사자들과 협업해 시민들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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