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자율주행기술 기반 혁신생태계 조성 `박차'
교통대 자율주행기술 기반 혁신생태계 조성 `박차'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7.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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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 `2021 스마트캠퍼스챌린지 사업' 선정
2년간 15억 지원… 다목적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추진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스마트자동차·항공, 공학·인문사회 중심의 충주캠퍼스, 보건·의료·생명 중심의 증평캠퍼스, 미래철도 중심의 의왕캠퍼스 등 모두 3개의 캠퍼스로 구성된 종합대학이다.

한국교통대는 인공지능·5G통신·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모빌리티에 접목하는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연구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2013~2018년)으로 자율주행셔틀을 개발했고, 2017년 자율주행 협력 인프라 기반 실시간 안전모니터링 및 비상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자율주행 기반 `Last Mi le(대중교통 허브인 전철역, 버스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 최종구간) 대중교통 서비스'를 통한 교통약자의 권익보호 및 대중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한 자율주행셔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교통대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공모사업 `2021 스마트캠퍼스챌린지 사업'에 선정돼 자율주행셔틀과 연계한 다목적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을 추진한다.

한국교통대 교통ICT융합연구센터는 2017년부터 캠퍼스 내 2000시간 무사고 운행실적 기반 자율협력주행의 혁신성과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서비스 모델 적용으로 효율성까지 확보해 대중교통 소외지역까지 확산가능한 모델로 평가받았다.

대학의 연구내용을 중심으로 기업과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주캠퍼스 대학 내부에서 학교 인근 원룸·상가지역까지 구간에 통행시간 단축을 위해 자율주행셔틀과 개인형 이동수단(PM)을 연계해 다목적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 사업의 선정으로 2년간 최대 1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국교통대 캠퍼스타운을 살아 숨쉬게 하는 모빌리티 오아시스로 구현하게 된다.

한국교통대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대학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자 대학 특성화를 통해 미래산업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대학교육의 혁신을 달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학생활동지원 장학금 발굴, 교외장학금 유치 등 적극적인 장학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으며, 수석입학장학, 입학성적우수장학, 국가유공자 및 새터민장학, 미래장학, 희망장학, 공로장학, 교내근로장학, 성적우수장학, 체육특기자장학, 군위탁장학 등 다양한 교내외장학금으로 우수 인재를 위한 안정적 면학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1년 12월 중부내륙철도 개통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충주캠퍼스까지 전철로 1시간 이내로 등·하교가 가능하게 된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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