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폭우·강풍… 피해 속출
충주 폭우·강풍… 피해 속출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7.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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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78㎜에 이르는 폭우와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어닥친 충주에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 비로 금릉동 수상스키 바지선 수상 건물이 무너졌고 현장에 있던 수상스키업체 직원과 이용객 25명 중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탄금대(명승 24호)에서도 폭풍우를 이겨내지 못한 고목 등 수십 그루의 나무가 부러졌다. 또 전신주와 수목이 전도하고 배수로 곳곳이 막히면서 우수가 역류했다.

12일 오후 3시 기준 접수된 피해는 공공시설 84건, 사유시설 45건이다.

도로 17곳이 파손돼 15곳 복구됐고, 부러진 26그루의 가로수도 처리조치됐다. 전주 8개와 가로등 2개, 야구장의 철제 기둥 여러 개도 비바람에 전도했다. 민간에서는 주택 14채와 16개 농가에서 농작물 피해가 접수됐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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