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회 개그콘서트 연예계 거장 합세
400회 개그콘서트 연예계 거장 합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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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MC 강호동&유재석·가수 인순이 각각 개그 코너 출연
'출산드라' 김현숙·'갤러리정' 정형돈 등 추억 캐릭터 가담

KBS '개그콘서트'가 방송 400회를 맞아 화려한 출연진들로 자축 무대를 꾸민다.

눈에 띄는 것은 톱 MC로 활약 중인 강호동과 유재석.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녹화가 진행되는 '개그콘서트' 400회 특집에서 강호동은 '대화가 필요해' 코너에 등장, 사투리 연기로 웃음을 제조할 예정이다. 유재석은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 코너에 형사 반장으로 출연한다.

이 밖에도 '개그콘서트' 무대를 통해 인기를 모은 추억의 캐릭터들이 총 출동한다. '막돼먹은 영애씨'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현숙은 '출산드라' 캐릭터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김현숙은 "축제 분위기인만큼 잔칫집에서 '희생하신' 돼지고기 얘기로 개그를 꾸밀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또 '갤러리 정' 정형돈, '댄서 김' 김기수, '복학생' 유세윤, '하니' 김지혜 등 멤버와 백재현 심현섭 등 개그맨이 '봉숭아 학당'을 통해 오랜만에 개그 무대에 선다. 이날 선생님 역할은 김미화가 맡는다.

'개그콘서트'가 낳은 최고 인기 개그맨 박준형과 정종철은 이날 방송의 오프닝을 무대를 장식하는 등 축제 무대에 흥을 돋울 예정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 박준형은 "아내 김지혜가 출산 후 처음으로 개그 무대에 선다"며 자신보다 아내 김지혜에게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기존의 코너들도 화려한 게스트를 초대해 볼거리를 안긴다. '거위의 꿈'을 통해 개그맨의 애환을 담는 '뮤지컬' 코너는 가수 인순이를 초대 손님으로 불렀다.

8일 방송되는 특집회는 75분 가량이던 평소에 비해 10분 정도 늘어난 85분간 화려한 개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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