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공무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제1기, 제2기로 나누어 기당 70여명씩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부대학교 산·학협력관(세미나실)에서 맞춤형 현지방문 혁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행정자치부(지방혁신인력개발원) 주관 맞춤형 혁신교육은 전문강사와 지방혁신인력 개발원 운영요원들이 금산군을 직접 방문해 군이 희망한 시기, 기간, 학습주제로 금산군 공무원의 혁신 실행력 강화와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3일 1기 과정은 혁신과제 도출(Work-out)에 이어 4일, 5일 실시될 2기 과정은 고객만족 혁신을 주제로 진행되며, 강의형 지식전달 교육이 아닌 참여형 문제해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마인드 향상과 고객만족 실천의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지방문이라는 교육특성으로 이번 혁신교육은 교육비의 예산절감 및 시간절약 효과도 있어 교육의 경제적인 면에서 일조를 했다.

금산군은 이번 교육에서 교육 참여도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 및 페널티를 적용하기로 했으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교육점수 2점, 혁신 마일리지 30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혁신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해 행정의 경영화 등 급변하는 환경과 전략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정효율과 고객만족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