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재난 예·경보 시스템 강화 등
충남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철영)는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나 산사태 등 풍수해 관련 안전사고 대응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풍수해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계곡과 야영지, 하천, 유원지, 해수욕장 등 수난사고 위험지역 69개소와 상습침수지역, 붕괴사고 위험지역 등 침수예상지역 36개소에 대해 주민 대피유도경로 및 대피장소, 도로차단시 접근로 등을 사전 파악해 카드화와 함께 구조구급체계 및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운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호우주의보나 태풍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도내 11개소에 풍수해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119 one-call 서비스를 이용, 전 소방공무원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특별경계근무 및 긴급출동 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풍수해 사고 발생시 구조대원 현장출동 및 소방헬기의 신속한 지원출동으로 효율적인 사고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고립 예상지역 인근에 헬기착륙장 및 우회도로 등을 지정관리해 풍수해 재난우려때의 위험구역 설정 및 위험 구역내 주민 강제대피명령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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