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내포철도 국가 계획 반영 `속도'
서해안내포철도 국가 계획 반영 `속도'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1.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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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사전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 충남도 등과 방안 논의
지난 19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서해안내포철도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서산시 제공
지난 19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서해안내포철도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서해안내포철도를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한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시장 주재로 충남도, 예산군, 태안군 관계자 및 용역사 등과 함께 서해안내포철도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지난 2019년 충남 서부권 철도 교통 연계성 강화를 위해 서산시 예산군 태안군이 체결한 협약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산시를 비롯한 3개 시 군은 본 노선을 제5차 국토 종합계획 및 제4차 충남도 종합계획에 반영했으며,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중앙 및 국회 건의 등 노력하고 있다.

이날 용역사인 한국교통연구원은 △추진 필요성 △노선대안 및 기술검토 △타당성(경제성·정책성분석·종합평가) 등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용역사는 “본 노선은 예산(삽교)~서산공항(해미)~서산~태안(안흥항)을 연결하는 연장 57.7㎣의 단선 철도로 1조5896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며 “주요 철도망과 연계해 충남 서해경제권의 확장, 철도교통서비스 확대를 통한 교통복지 증진, 친환경 교통 운항에 따른 충남 서부권 대기질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맹 시장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3개 시·군 및 충남도가 힘을 모아 서해안내포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은 물론, 조기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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