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인회의 '슬기로운 여름나기 부채전'은 지난 달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전시에 이어 갖는 전시회로 충대병원 문화전시실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용암1동 주민자치회 한국화반으로 지난 2003년부터 동아리를 결성된 이들은 향기나는 사람들의 모임을 통해 예술의 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환자들의 건강과 안정을 기원을 하는 의미와 함께 단오를 즈음해 슬기롭게 여름을 극복하자는 바람과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자는 친환경적 의미도 깃들어 있다. 그림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꾸준히 연구하며 생활 속 예술을 추구하고 있는 향인회는 회원 30명이 참여해 100여 작품을 전시,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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