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물에 머리 감으며 액운 쫓아요
창포물에 머리 감으며 액운 쫓아요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6.1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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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보은, 단오 맞이 행사 개최
우리 전통 풍습이 사라져가고 있는 가운데 여러 가지 액을 몰아내기 위한 풍습이 전해져 오는 단오맞이 행사가 충주와 보은에서 각각 개최된다.

충주 중앙탑 수변무대에서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열릴 '단오맞이 대동굿 단오맞이 남한강 음악회'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술체험과 음악 공연으로 마련한다.

전시로는 부채를 선물하던 단오 풍습을 재연할 민화 부채 전시전과 참가자들이 직접 민화부채 그리는 체험과 창포주 빚기 시간을 마련해 단오맞이 특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남한강 물줄기를 바라보며 공연될 무대에서는 대금연주와 삼도사물놀이, 택견 시연단의 시연과 장구와 함께 Rock Band 공연이 펼쳐진다.

보은 배뜰공원 야외무대에서는 '단오맞이 우리 풍물 우리 마당 전야제'와 본 마당이 15일과 16일 열린다. 15일 저녁 7시 30분 열릴 전야제 공연에서는 경기서도소리, 한울타리 통기타공연, 안숙자 전통춤, 여성댄스공연, 보은여중풍물패 공연이 이루어진다.

16일 오전 10시부터 베틀공원에서는 단오 풍습 중 하나인 그네뛰기와 민요자랑, 풍물대동한마당, 여주 두들쟁이 타래의 전통 풍물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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