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장 '홀로서기' 돕는다
여성가장 '홀로서기' 돕는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06.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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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장에 컴퓨터 사무경리 양성과정 실시
한 가정, 모자 가정 등 가장역할을 수행하는 주부들이 경제활동을 하기란 쉽지않다.

경력단절로 인한 업무수행 능력부족을 실감하는 여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청주 YWCA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혼과 사별 등의 이유로 배우자가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컴퓨터 사무경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다음달 19일부터 5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윈도,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인터넷 등 컴퓨터 활용과 회계원리, 부가세,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4대 보험 등 업무를 익힐 수 있는 경리실무, 취업대비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수강생의 20개월 이상의 자녀 보육의 위해 무료 놀이방을 운영한다.

여성가장 실업자 훈련을 원하는 20명의 여성을 모집하며, 문의는 여성인력개발센터(www.womanhouse.or.kr)로 하면된다.

한편, 여성긴급전화 '대전 1366'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위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위기개입을 위한 상담교육'을 실시한다.

여성발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폭력이나 실직, 우울, 자살, 가족살해, 가족의 갑작스런 사망에 따른 충격 등 다양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개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여성복지 상담관련 기관과 보호시설의 종사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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