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청주방송은 정치, 행정,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서 급변하고 충북을 진단하는 기획특집 '2007 충북 보고서 - 누가 충북을 움직이는가'를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에 1TV로 방영한다.

개국 62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보도특집은 민선 자치단체가 출범한 1995년을 분기점으로, 이전과 이후의 충북지역 변화상을 되짚어보고, 충북을 움직이는 여론층을 분석함으로써 그동안의 사회변화와 미래의 새로운 변화를 진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KBS 청주방송팀은 낙후된 충북이 민선자치단체 출범을 시작으로 청주 국제공항과 오송역 건설, 행정도시 확정, 경제특별도 선포 등 일련의 변화 과정을 겪으며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고 보고, 그 중심에서 충북 사회의 변화를 선도하고 여론을 주도하는 지역 파워 엘리트를 선정해 이들의 소속과 이력 등 그 실체를 총체적으로 분석한다. 충북지역의 여론 주도층을 알아보기 위한 방법으로는 도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지역 사회 권력 구조를 규명하는데 효과적인 '권력 엘리트 연구' 방법을 동원해 최종 파워 엘리트로 113명을 선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파워 엘리트'군 내부에서는 경제계 인사의 비중을 진단하는 '떠오르는 축, 기업ㆍ기업인'충북지역 시민ㆍ사회단체의 사회적인 위상과 영향력을 점검하는 '시민ㆍ사회단체의 약진' 첫 여성총리 등장 등 여성 세력화는 정치ㆍ행정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있는 '여성 세력화, 그 이상과 현실'여전히 공고한 '학연'집단 한국사회 정치 지형을 읽는 새로운 코드 '세대 변수, 그 영향력은' 등 5개로 구분해 심층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