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음 버리고 다가온 불교음악
낯설음 버리고 다가온 불교음악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06.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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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정산 총무원장 CBM 앨범 출시
천태종 정산 총무원장이 현대불교음악인 CBM(Contemporary Buddhist Music) 앨범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에는 성악을 전공한 여성 3인조 팝페라 그룹 렉스페라가 부른 '구도의 등불', '마음의 길', '무명' 등 7곡과 '반야심경', '독경' 등 연주곡 2곡 등 모두 10곡이 수록됐으며, 불교 음악을 활용해 대중 포교의 과제를 해결하듯 일반인의 귀에 거슬리지 않고 편안히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연주곡 2곡은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디아나가 연주를 맡았다.

염불이나 찬불가가 불교음악의 전부로 여기던 불자들에게 정산 스님의 이번 CBM 앨범은 부처의 모습을 닮아가려는 신도들에게 생소하지만 신선한 느낌을 전해준다.

기독교가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할 수 있었던 매개가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기독교 음악)이었듯 CBM 음반을 통해 일반인들이 운전하면서 부담 없이 불교음악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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