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이주형 교수 초청 강연회
당진군이 지난 5월말에 13만 인구를 돌파하면서 본격적인 시 승격에 준비에 나섰다.당진군은 최근 들어 기업유치와 도시개발사업의 활기로 매달 인구가 증가, 시 승격에 대비 도시개발 전문가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8일 예술의전당에서 공무원과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학교 이주형 교수를 초청해 프리젠테이션을 가졌다.
이주형 교수는 "도시개발은 자연적으로 발생하지만,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있을 때만이 인간이 살아가는데 편익을 증가시켜 준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당진군이 향후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여건은 충분하며 지금부터 바람직한 도시개발의 방향을 수립할 필요성이 제기돼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군은 원당택지개발사업과 읍내구획정리사업을 완공하고 읍내1지구, 우두지구, 대덕·수청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계획으로 향후 10만호 주택건설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 임해권의 산업단지와 연계해 도시개발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전문가의 초청 강연과 포항시 등을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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