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유혹 '수신 멜론' 출하
달콤한 유혹 '수신 멜론' 출하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7.06.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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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6월 말까지 650톤 생산… 농가소득 기대
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천안시의 특산품 '수신 멜론'이 천안시의 명품 브랜드인 '하늘 그린'상표를 달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출하에 나섰다.

천안 수신 멜론재배단지는 '홈런 스타' 품종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전체 47농가가 18.5ha에서 650톤(5kg, 13만 상자)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수신 멜론은 당도 16˚Brix(당도의 단위)에 이르는 높은 경쟁력에다 황토질의 땅에서 재배돼 비타민 A·C가 다량 함유돼 특유의 맛과 향을 인정받으며 충남도에서도 품질인증을 받은 특산품.

올부터는 새롭게 개발한 천안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하늘그린 상표를 부착해 한층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하돼 상품성을 높였다.

소비자 가격은 1상자에 1만2000원 안팎.

천안멜론농촌지도자회 박종혁 회장은 "3월에 기온이 낮아 냉해를 걱정했으나 큰 피해없이 평년작 이상의 작황을 거뒀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만한 최우수상품만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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