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보급 '발등의 불'
공동주택 보급 '발등의 불'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7.06.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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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내년 市 승격 시점 6700세대 부족 '비상'
충남도 16개 시·군중 다섯번째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는 당진군이 지난달 25일로 13만명이 돌파됨에 따라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말까지 주택 보급현황을 보면 총 4만4525세대(단독 2만5440, 아파트 1만3298, 연립 2489, 다세대 1518, 비주거용 내 주택 1780)로 전체 4만8573세대중 91.7%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내년도 시 승격을 위해 전 공무원과 기업체, 주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 2만명 달성은 초읽기에 들어가 올해말 15만 인구로 시 승격이 되는 시점에서 약 6700세대가 당장 필요하다.

특히, 최근들어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됨에 따라 당진읍 기준으로 인근 주변아파트의 전세가 서서히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원당택지개발지구 주변의 원룸 전세도 아파트의 전세가를 웃돌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오는 2009년에는 한라비발디 710세대를 포함, 9개 단지 1697세대 입주가 예정되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사업승인 후 검토중인 현장도 신평면 예작아파트, 당진읍 채운리 랜드앤스페이스, MIM 아파트 등 3개단지 1280세대가 추진중이고, 아파트 건설 추진을 문의하는 업체만도 11개 단지 5770세대에 이르고 있다.

한편, 당진군은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주택난 해소를 위해 석문첨단복합산업단지 주거지구 1만1861세대 시청사 건립지구 2800세대 우두지구 택지개발 5400세대 당진읍내 1지구 1800세대 송악 도시개발 사업 추진지구 3000세대 송산 현대제철 배후 주거단지 2500세대 등 모두 6개 지구에 약 2만7361세대를 향후 도시개발 사업지구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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