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치아관리로 튼튼하게
아이들, 치아관리로 튼튼하게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5.11 0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 '무료치아 홈 매우기' 사업
대전시 중구는 1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중구 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어린이들의 치아에 대한 중요성과 올바른 치아관리를 위해 다양한 구강 보건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26개의 초등학교에서 추천된 무료중식지원 아동 1545명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 1차 구강검사와 병행해 구강건강 교육을 실시한 후 최종 300명에게 오는 7월부터 시술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충치관리를 소홀히 해 치아우식증(충치)이 많이 발생하므로 구치(어금니) 교합면의 홈을 치아우식증이 발생하기 이전에 어금니 치아 표면에 있는 틈새의 홈을 메워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게 치과용 재료로 메워줌으로써 치아우식증을 예방코자 학교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무료치아 홈 메우기'사업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는 건전한 영구치에만 시술이 가능하며 음식물이 씹히는 표면을 별도의 치아삭제 없이 치과용 재료로만 치아 표면에 메워주어 약 90%의 충치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올해말까지 어릴때부터 치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관내 35개 유치원에 40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에 대한 현지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7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의치보철사업도 실시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