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사 노력 끝 2주만에 전국 첫 자체구축 … 운영·보완 계획
충북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체 구축한 관리형 온라인 학습 통합지원 포털인 `바로학교'가 23일 개통했다.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구축한 `바로학교'는 향후 추가적인 휴업 연기나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면 바로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바로학교'는 도내 현장 교사들이 2주간 노력 끝에 완성한 충북형 온라인 학습 모델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날 `바로학교'시연회를 열고 도내 각 학교에서 2주간 운영할 `바로학교'를 공개했다.
`바로학교'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가정학습 상황 확인과 결과물의 피드백, 생활교육, 건강 상태 등을 관리하게 된다.
일부 교사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휴업 기간 직접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개선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 지원과 학생들의 스스로 학습 활동 지원도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교사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 2주 만에 관리형 온라인 학습 통합지원 포털을 구축한 것은 전국 첫 사례”라며 “앞으로 2주 정도 운영하면서 보완해 화상 온라인 수업도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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