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 대전청 방문
전군표 국세청장 대전청 방문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5.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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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서 "지역발전 위해 세정지원 약속"
전군표 국세청장은 3일 오전 11시 대전지방국세청을 초도순시했다.

취임 후 처음 대전청을 방문한 전군표 청장은 김남문 대전지방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에 앞서 출입기자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 청장은 "어려운 어건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국세행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납세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전·충청지역은 우리나라의 핵심발전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최대한 세정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 청장은 "오랫동안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향토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청장은 김남문 대전청장으로부터 대전청의 올해 역점 추진사항 및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난해 구축한 따뜻한 세정 실천기반을 더욱 내실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따뜻한 세정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6급 이하 직원들도 열심히 노력하면 서장, 청장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발탁인사 추진과 함께 지방 우수인력을 본청 근무 후 지방으로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보직을 관리해 지방 핵심인력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 청장은 "자영사업자 소득파악 로드맨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소득파악, 수준을 제고해 불성실 신고혐의가 큰 개별관리대상자를 집중 관리해 고소득자영사업자에 대한 과세를 정상화하도록 해 세무조사의 성실신고 유도 효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세원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홈택스 서비스를 초일류 혁신브랜드로 육성하고, 국세상담 서비스의 표준화 및 고품질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한편 조사기간을 단축해 성실기업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전 청장은 "여성공무원 비율의 계속적인 증가에 따라 미래조직 발전과 경쟁력은 여성공무원의 역할과 능력개발에 달려 있으므로 '여성승진 목표제' 및 '보직할당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여성 우수인력을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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