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세미나·10개 기관 전시회 등

대전시는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다음달 2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u대전 컨퍼런스 2007'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4년과 2005년에 이어 3회째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발전하는 '유비쿼터스 기술과 3차원 공간정보의 활용'을 주제로 하여 세미나와 전시회로 나누어 개최된다.

특히, 국내 유비쿼터스 분야와 정보통신 분야의 신기술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ETRI와 공동개최를 함으로써 행사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어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는 5월 2일 오전에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회식과 함께 대전시에서 3년여에 걸처 전국 최초로 완성한 3차원 가상도시 시스템과 공간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사업에 대한 완료보고회가 열리며, 오후에는 3층 세미나실에서 유비쿼터스 구현기술과 3차원 공간정보의 활용을 주제로 한 6개 과제에 대하여 ETRI 전문가, 대학교수, 산업체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1층 로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대전시, ETRI 등 공공기관과 신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 등 10개 기관이 유비쿼터스 기술과 응용시스템, 3차원공간정보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유비쿼터스 기술에 의한 '지능형 로봇'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끌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날로 발전하는 유비쿼터스 기술과 정보처리기술을 도시전반에 접목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정보화 관련분야 종사자들은 물론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