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MRC 사업 대상자 선정
충북대, MRC 사업 대상자 선정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04.27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부서 9년간 61억 투입 암 치료제 등 개발
충북대학교가 과학기술부의 기초의과학센터(Medical Research Center)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국회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갑)은 충북대학교의 건의를 받아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한 노력 끝에 사업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초의과학센터는 의과 치과 한의과 대학의 기초의학교실을 중심으로 연구인력과 자원을 조직·체계화 해 기초의과학 부문 거점 연구조직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생명공학에 활용가능한 지식 확산과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충북대 기초의과학 사업은 올부터 단계별로 9년간 61억원이 투입돼 암 치료제 및 조류독감 치료제 개발에 나서며 성공할 경우 엄청난 부가가치가 예상되고 있다.

이로인해 충북대는 의대·약대·수의과대학 등 보건의료 관련 대학과 협력해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앞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 및 오창 첨단과학산업단지의 대형 연구기관들과 협력 연구를 통한 지역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전국의 17개 의과 치과 한의과 대학에 기초의과학센터가 설치되었으나 충북만이 제외됐었다.

namkh@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