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리더 30명 "충주 위해 뭉쳤다"
지역리더 30명 "충주 위해 뭉쳤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04.10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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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주요정책협의회 구성… 분기별 정례모임 통해 현안 논의
정당이나 소속이 다른 시장, 국회의원 등 충주지역 지도자들이 주요정책협의회를 발족시키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뭉쳤다.

시에 따르면 '활기찬 경제 역동하는 충주건설'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김호복 시장을 비롯해 이시종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이 침체된 충주를 새로이 발전시키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9일 주요정책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주요정책협의회는 김호복 충주시장, 이시종 국회의원, 심흥섭·이언구 도의원, 황병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종록 충주시 부시장과 국·소장 등 모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시책발굴과 지역현안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분기별로 정례모임을 갖고 현안사업 설명과 국·도비 확보 협의, 기타 주요사항에 대한 협의와 자문 역할 등을 하게 된다.

시민사회단체의 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힘을 함께 모으기로 한 것은 기업유치 등 충주발전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25일 충주시장 재선거에서 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김호복 충주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 대화합과 지역지도자 간의 공조 필요성을 줄곧 강조해 왔으며, 이번 협의회 발족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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