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고, 창단 첫 단체전 우승 '감격'
흥덕고, 창단 첫 단체전 우승 '감격'
  • 최욱 기자
  • 승인 2007.03.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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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기 도내사격대회서 제천 디지털고 제쳐
청주 흥덕고가 제32회 회장기 도내사격대회에서 창단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신인섭·송왕재·심형보·장재원으로 구성된 흥덕고는 27일 충북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대회에서 합계 1671점을 쏴 단양고(1661점)와 제천 디지털고(1332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흥덕고는 개인전 공기권총에서도 신인섭이 562점을 기록, 금과녁을 명중시키는 등 지난 2003년 창단 이후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하는 쾌거를 올렸다.

남고부 공기소총에선 단양공고가 1738점으로 우승했으며, 개인전에선 단양공고의 이원준이 58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에선 공기권총 중앙여고가 1117점을 기록, 충북체고(1101점)을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개인전에선 충북체고의 민진영이 376점으로 우승했다. 또 여고부 공기소총에선 청주여고가 1153점을 쏴 보은정보고 1142점을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개인전에서도 청주여고의 이경미가 388점으로 우승했다.

중등부 공기소총에선 보은중과 보은여중이 1723점, 1116점으로 나란히 우승했으며, 개인전에서도 보은중 윤준(577점)과 율량중 전세희가 38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중등부 공기권총에선 단성중의 박종열이 566점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따냈으며, 여중부에선 단양중의 김예지가 1083점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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