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 럭비춘계리그 15년만에 결승행
충북고, 럭비춘계리그 15년만에 결승행
  • 최욱 기자
  • 승인 2007.03.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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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제압… 오늘 오후 경산고와 우승 다퉈
충북고 럭비팀이 2007럭비춘계리그에서 15년만에 결승에 진출, 정상을 다투게 됐다.

충북고는 26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럭비구장에서 열린 춘계리그 준결승에서 서울사대부고를 21대17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충북고와 사대부고는 이날 팽팽한 공방을 주고받으며 7대5로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들어 충북고가 4개의 트라이를 잇따라 성공하면서 사대부고를 따돌렸다.

충북고가 춘계리그 결승에 오른 것은 15년만이다. 충북고는 27일 오후 3시 배제고를 20대13으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경산고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충북고는 예선리그 1차전에서 경산고에 28대15로 패한바 있어 이번 결승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충북고는 모두 12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예선리그에서 경산고에 패한 뒤 서남서고를 29대21, 부천부고를 7대0으로 잇따라 격파한 뒤 준결승에서도 서울사대부고를 제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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