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천년 영광 재조명 … 주민 화합·미래 도약 약속도
2018 홍주이름사용 천년을 맞은 홍성군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홍주천년기념탑이 5일 홍주문화회관 앞 회전교차로에서 2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준공식을 갖고 홍주천년의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올해는 전국에 홍성의 역사와 홍주천년을 알리기 위해 매달 한 명씩 홍주의 역사인물을 선정해 공중파에 캠페인 방송을 송출했으며 지난 9월 유명 가수와 아이돌이 무대에 올라 10만 군민과 함께 의미를 되새기는 화합의 장 `홍주천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해 공중파 주말 특집스페셜 방송으로 방영했다.
천년의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그 여정의 끝을 알리는 홍주천년기념탑이 홍주문화회관 앞 회전교차로에 우뚝 서며 과거 천년의 영광을 재조명하고 주민 모두가 화합하며 미래 천년 도약을 약속했다.
탑 중심부의 모래시계는 함께한 천년 역사의 시간을 상징하고 있으며 하단부에는 함께할 `미래' 천년에 대한 희망을 담은 천년타임캡슐이 묻혀 후대에 지금 홍성의 다양한 모습과 주민들의 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8년 한 해만 지나가는 일회성 기념사업이 아니라 홍주천년기념탑의 꾸준한 사후관리와 다양한 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주민 공감대 형성으로 옛 홍주동헌을 가로막고 있는 현 군 청사의 이전과 홍주지명 찾기, 시 승격 등의 미래 천년을 향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새로운 천년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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