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전국연합 학력평가' 실시
올 첫 '전국연합 학력평가' 실시
  • 최욱 기자
  • 승인 2007.03.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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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고교생 4만여명 응시… 30일 성적 통보
올들어 처음 실시되는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1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6분까지, 도내 고등학생 4만1212명(전국 161만 9026명)이 응시한 가운데 소속 학교별로 동시 치러졌다.

학년별로는 1학년이 55교에 1만 4934명(전국 1813교 57만 9885명), 2학년이 51교에 1만 3284명(전국 1만 3284명), 3학년은 52교에 1만 2994명(전국 1761교 51만 5146명)이 각각 응시했다.

이번에 치러지는 제1회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는데, 평가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등 4개 영역이며, 평가결과는 이달 30일 학교를 통해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도와 같이 수리 '가', 수리 '나'형과 탐구영역(사회, 과학)별로 선택하여 치르게 되며, 영역별 평가시간, 평가문항의 유형 및 문항수가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됐다.

그러나 지난해에 비해 언어영역에서 10문항이 축소돼 시험시간도 80분으로 10분 줄었고, 이날 평가에서는 제2외국어 및 한문, 탐구영역 중 직업탐구는 제외됐다.

고3 수험생은 이번에 실시하는 평가 외에 오는 4월18일, 7월12일, 10월10일 등 3차례를 더 실시하게 되며, 6월7일과 9월6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로 치러친다.

또 고1, 2학년은 오는 6월13일, 9월20일, 11월22일 각각 3회 평가를 실시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를 실시해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불안 심리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성적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진학자료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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