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서산 박첨지놀이보존회(회장 김동익)가 양질의 작품 제작과 보다 나은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이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존회에서는 학생들의 문화재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전통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의 어린이를 찾아가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박첨지놀이와 함께하는 어린이들의 신나는 인형극 마당'이라는 주제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강원 정선초 등 전국의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10여 곳을 돌며 공연할 계획을 세웠다.
한편 서산박첨지놀이는 국내 유일무이한 마을 전승 민속인형극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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