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로 도내 학교운영위원의 절반 이상이 새로 선출된다.

충북도교육청은 학운위원 임기 만료(2년)와 자녀 졸업, 신설학교, 교원 인사이동 등으로 도내 전체 학운위원 4828명 중 53.2%에 달하는 2570명을 다음 달 중으로 재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학부모위원은 당해 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를 피 선출권자로 해 3월 20일까지 학부모 전체회의에서 직접 선출해야 하는데, 궐원위원 237명을 포함해 1232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교원위원은 당해 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원을 교직원 전체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궐원위원 150명 등 905명을 새로 선출하며, 선출기한은 학부모위원과 같다.

지역위원은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 선출을 마친 상태에서 학부모 위원 또는 교원위원의 추천을 받아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이 무기명 투표로 433명을 3월 30일까지 선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