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사업 2785억여원 투입
교육복지사업 2785억여원 투입
  • 최욱 기자
  • 승인 2007.02.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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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3년간 42개 세부사업 추진키로

장애학생 특수교육센터 등 소외계층 지원 강화

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3년간 42개 교육복지사업에 모두 2785억원을 투자한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종합추진계획에 따라 앞으로 3년간 42개 세부사업별로 모두 2785억48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계획에 의하면 올해 936억 8600만원을 들여 찾아가는 감동 특수교육서비스 등 교육기회 보장과 기초학력 성취, 학교 부적응아 치유, 교육여건 불평등 해소, 밝고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42개 교육복지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이 올해 추진하고자 하는 교육복지 사업은 장애학생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종일반과 방과 후 학교 운영(11개교), 지역교육청별 특수교육지원센터운영(11개소), 장애우와 함께하는 바다체험활동 사업을 펼친다.

또한, 유아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에듀케어 온종일반을 14개원에서 15개원으로 늘리고, 종일반도 118개원에서 120개원으로 늘리며, 소규모 병설유치원 16개원의 교육활동을 공동운영한다.

이와함께 저소득층자녀 1만716명에게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하고, 실업계 고교생 장학금 지원(2486명)과 유아교육비 지원(9482명), 저소득층 중·고교생 학비 지원(1만 8786명)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저학력 성인교육 사업으로 14개의 평생학습관과 시범학교 34개교를 지정 운영하고, 비정규 교육시설인 야간학교(10곳)와, 성인장애인 교육시설(4곳) 지원과 부모와 함께하는 다문화체험캠프 운영 등 외국인 근로자 자녀와 새터민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도 펼친다.

이밖에 '사랑 나눔 배움 나눔'을 통한 기초학력 신장과 학력수준에 맞춘 수준별 수업확대 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학업중단자 예방책 일환으로 병원내 병원학습방 설치와 대안교육기관 확대 운영, 클리닉 사이버가정교사 운영(50명), 전문상담순회교사 상담활동 전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시 저소득층 교육지원 활동을 펼치는 것과 함께, 농촌지역 학생의 도시체험 학습 지원사업과 무상급식 지원 확대, 정보화교육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방과 후 행복한 학교 운영과 사이버가정학습 확대 운영, 소외계층을 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사교육으로 인한 불평등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밝고 건강한 교육환경구축 사업으로 학교폭력 예방대책과 '금연청정학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사랑의 우수리 모금 운동', '충북교육사랑카드 복지사업' 확대,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 과학실 현대화 사업 등 모두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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