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1269명 설문
직장인 5명 중 3명은 명절 전후로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269명을 대상으로 9일~13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0%가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 전후로 이직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78.8%, 여성의 46.2%가 '그렇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명절 전후로 이직을 고려하게 된 이유로는 응답자의 46.5%가 어차피 '이직할 거라면 명절 상여금을 받고 나가는 게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회사의 인사이동이 이 시기를 전후로 이뤄지기 때문'이 20.5%, '연휴 이후 사표를 내면 상사의 눈치가 덜 보여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 12.4%, '이직을 원하는 가족이나 친지의 권유 때문'이 9.3% 등의 순이었다.
연휴나 휴가 이후 동료의 이직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48.1%가 '부정적이거나,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별 영향없다'는 32.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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