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직업능력개발 지원금 급증
충청지역 직업능력개발 지원금 급증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7.02.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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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용지원센터, 1만 1800여건에 금액 71.9% 증가
대전·충청지역에서 사업주와 재직근로자에게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사업 지원금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최기현)에 따르면 올해 1월까지 대전·충청지역 사업주 및 재직근로자 능력개발 지원금은 모두 1만8722건에 29억원이 지급돼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816건, 16억원에 비해 지원건수는 58.4%, 지원금액은 71.9% 증가했다.

특히 분야별 지원금 중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자격증을 2개 이상 취득하면 지원하는 검정수수료 지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지원건수는 550%, 지원금액은 62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직업능력개발사업 지원이 증가한 이유는 과거에 비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술·지식수준이 고도화되고, 특정 기술의 수명이 반으로 줄어드는 등 기술혁신이 급격하게 이뤄진 것이 주요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학령기 정규교육 및 초기 양성훈련만으로는 전근로생애에 필요한 직업능력을 유지·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인식 아래 사업주와 재직근로자가 스스로의 직업능력개발을 적극 시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관내 사업주 및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해 사업주 및 재직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사업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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