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배 우수고교초청 축구대회 21일 킥오프
직지배 우수고교초청 축구대회 21일 킥오프
  • 최욱 기자
  • 승인 2007.02.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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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운호고 등 16개팀 참가
2007 직지배 전국우수고교초청 축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10일간 청주 대성고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청주시 체육회와 청주시축구협회(회장 홍종원)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대성고와 운호고를 비롯해 부평고, 수원공고, 한양공고 등 전국 최강수준의 고교 16개 팀과 청주대, 고려대 등 대학부 2개팀 등 총 18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각종 전국규모대회를 앞두고 스토브 리그 동안 각 팀들이 쌓아온 기량을 겨룸으로써 올 고교축구계의 판도를 미리 점검하고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 16개 팀이 A, B조로 나눠 풀리그로 경기를 치른 뒤 승률에 따라 각 조별 상위 두 팀씩을 가려 토너먼트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대학팀은 번외경기로 참가한다.

홍종원 청주시 축구협회장은 "올해 각종 전국대회를 앞두고 동계훈련을 겸해 서로의 기량을 견주어봄으로써 판세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 청주대성고 운동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 96년 창설됐던 우창배 청주스토브리그를 지난 2000~2005년까지 청주시축구협회가 고교축구발전을 위해 직접 주최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직지배 전국우수고교초청 축구대회(청주시체육회·청주시 축구협회 주최·주관)로 치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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