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소장 배흥진)는 설을 앞두고 불우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을 지급하고, 새학기를 맞는 모범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맞춤형 후원활동을 전개했다.

청주보호관찰소는 설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불우보호관찰대상자 25명에게 각각 2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모범 보호관찰청소년 20명을 선정해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과 물품지원은 범죄예방청주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위원회(위원장 김민호)가 후원했다.

배흥진 청주보호관찰소장은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청주지역협의회가 진로상담과 복학주선, 취업알선 등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으로 범죄에 노출돼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애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