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손잡아 국제 경쟁력 높인다
산·학 손잡아 국제 경쟁력 높인다
  • 최욱 기자
  • 승인 2007.02.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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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RIUBIT-세연테크놀로지 기술 협약
유비쿼터스바이오정보기술센터(소장 박근형)는 7일 오후 5시 본부 5층 회의실에서 국내의 대표적인 RFIDUSN 전문기업인 세연테크놀로지(주) (대표 손영전)와 'USN 센서노드 및 게이트웨이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기술협력계약 체결을 실시했다.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부설 유비쿼터스바이오정보기술센터(이하'RIUBIT')는 (주)KTF, (주)KT와 충북도의 지원을 받고 한국통신사업자의 관리하에 지난 2004년 9월에 설립된 기관으로 유비쿼터스 기술 분야, 특히 IT를 기반으로 하는 IT·BT를 융합분야에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체에 이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청권 거점 연구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IUBIT는 지난 2004년 9월부터 특화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USN 핵심기술 및 상용화기술개발에 대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다.

지난 2년간의 연구를 통해 Zigbee 기반 무선 원격 시설물 관리 등 USN 응용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기술적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이러한 연구와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RIUBIT의 축적된 기술력에 대한 검증과 연구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연테크놀로지(주)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비쿼터스 전 주파수 대역에 걸친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확보한 RFIDUSN 전문 기업으로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05년 초 Handheld형 RFID Reader 'SKY900M'을 출시한 이후, 2006년에는 세계 최소형의 Gen2를 지원하는 UHF대역 모바일 RFID Reader인 'SKY900D'를 출시하였으며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주관의 USN 기반국가시범과제를 인천 송도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내의 대표적 RFIDUSN 전문기업이다.

이번 기술이전 및 기술협력 계약은 세연테크놀로지(주)의 USN 기술력에 충북대 RIUBIT의 강화된 기술을 더함으로써 USN 관련 기술에 대한 국제적 경쟁력확보가 목적이다.

또한, 세연테크놀로지(주)는 기술 협약을 통한 추가된 기술을 이용해 산업자동화 및 물류유통 등 보다 확장된 영역에서의 USN 비즈니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연테크놀로지와 충북대 RIUBIT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하여 USN 원천기술 확보와 응용분야 기술 선도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번의 기술이전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대학이 개발하고 대표적인 USN전문기업이 여기에 현장의 노하우를 상용화하는 실질적인 산업협력 사례가 되고, 전형적인 산업협력의 모델링이 되고 있다.

또한, 본 기술이전 및 협약은 충북의 핵심 연구기관이 기술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함으로써 충청북도의 경제특별도의 건설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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