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산업체 및 지역사회의 인력 수요에 부응하는 실업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올해 5개교 6개 학과를 개편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 12억 6700여만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오는 3월부터 바뀌게 되는 학과는 제천농고의 시설원예과가 화훼디자인과로, 청주기계공고의 항공과가 항공산업기술과로 바뀌면서 1학급 더 늘어난 2학급으로 운영되고, 충주공고의 건축과가 건축디자인과로, 광혜원고의 전자과가 유비쿼터스전자과로, 금왕공고의 자동화기계과가 반도체기계과로, 정보전자과가 반도체전자과로 각각 개편된다.
도교육청은 첨단학과로 개편되는 이들 학교에 기자재 구입에 필요한 예산 8억 9000여만원과, 실습실 재구조 및 시설개선에 3억 7500만원 등 모두 12억 6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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