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후 3명정도 추가 탈당"
"설 전후 3명정도 추가 탈당"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02.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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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발언
6일 탈당을 결행한 열린우리당 변재일 의원(청원·사진)이 추가탈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변 의원은 이날 탈당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설을 전후해 충북에서 의원 3명 정도가 추가로 탈당할 것"이라고 밝히고 "충북 국회의원들의 생각은 한 분을 제외하고 다 같지만, 전략에 근소한 차이가 있는 사람이 두 명 있다"며, 그동안 탈당을 논의하면서 의원 개개인별 탈당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했다. 또 "설을 전후해 다른 의원들도 (탈당에) 합류할 것이라고 본다"며 "그 숫자는 3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탈당 직전까지 합류가 점쳐졌던 홍재형(청주 상당)·이시종(충주)·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갑)을 두고 한 발언으로 분석된다.

이럴 경우 충북지역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탈당을 놓고 분명한 선이 그어질 수 있어 전당대회를 통한 지역내 통합신당의 모습과 탈당의원 주도의 신당 등에서 혼란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변 의원의 지역구인 청원군의 열린우리당 소속 군의원 5명도 이날 탈당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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