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총장 손문호) 설을 맞아 관내 지역주민들 중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이들에게 장학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서원대는 8일 모충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0여분과 소년소녀가장 3명 등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이들에게 장학금과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위로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손문호 서원대 총장과, 신규식 총동문회장, 최홍규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들에게 전달할 위문품을 마련하기 위해 서원대학교 전 구성원의 월급에서 일정액씩을 갹출해 총 5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손문호 서원대 총장은 "설을 맞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학교 구성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들을 돕기로 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소외계층들이 조금이나마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