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농업의 대도약을 위한 제5회 청양군농업인의 날 행사가 `넘버원 청양! 행복한 농업인의 화합의 장'을 주제로 11일 오전 11시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농업 기술 정보 교류와 농업인 화합의 장으로 기념식, 우수농업인 표창, 부자농촌 신기술 보급 확산을 위한 성과전시, 품목별 농업인 우수 농상품 홍보전시, 우수축산물 홍보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양군 4-H연합회 이상호 회장은 “청양 미래농업의 희망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창조농업의 신 성장동력 발굴 및 확산이 되도록 많은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예산군도 이날 충남농업기술원 대행사장에서 제29회 예산군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농업인대축제를 개최한다.

예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의장 이길남)와 예산군농어업회의소(회장 직무대리 성백유)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가뭄 및 집중호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풍년농사를 이뤄낸 것을 자축하고 회원 간 대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풍물공연, 색소폰공연, 풍년감사제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강강수월래, 초청가수공연, 읍면노래자랑, 예산사랑 농업사랑 OX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은 농어업인의 대의기구인 농어업회의소가 출범한 지 1주년이 되는 날로써 농어업인의 자립의지를 보이고 단합과 단결을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축제관계자는 “이번 농업인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갓 태어난 농어업회의소의 성장과 발전이 우리 농어업을 이끌어갈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예산군민 모두의 성대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양 이은춘·예산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