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통합취업박람회 인산인해
충북통합취업박람회 인산인해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10.31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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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개 업체 참여 720명 현장 채용 … 대기업 채용설명회도
▲ '2017 충북통합취업박람회'가 지난달 31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가운데 박람회장이 구직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유태종기자

`오늘보다 더 기대되는 내 일(job)'을 주제로 열린 취업박람회장에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부터 중장년, 노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충북기업진흥원 등이 주최한 `2017 충북통합취업박람회'가 지난달 31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현장면접에 1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720여 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등 통합박람회다운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현장 참가신청 접수대와 구인업체 게시판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행사 시작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취업에 필요한 입사서류 컨설팅부스와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도 붐볐으며 일부 기업체의 부스에는 긴 줄이 만들어지는 등 취업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채용계획이 있는 255개 기업(직접 105개, 간접 150개)이 참여했다. 행사는 채용관·고용정책홍보관·취업컨설팅관 운영, 기업 채용설명회 및 각종 체험을 하는 부대 행사로 나눠 운영됐다.

채용관에서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에코프로비엠, ㈜원익머트리얼즈, ㈜우진플라임, 한국보그워너TS(유한), 자화전자㈜, 에쓰푸드㈜ 등 도내 우수기업들이 참가했다.

또 도내 대규모 기업인 CJ제일제당과 원익그룹, ㈜녹십자가 개최한 별도의 채용설명회도 열려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입사지원서 클리닉과 지문적성검사,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부대 행사도 열렸다.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구직자가 찾아와 취업박람회가 성황을 이뤘다”면서 “도내의 많은 업체가 참가했기 때문에 취업정보 제공에도 적지 않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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