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 갈등 사라진다
시내버스 노선 갈등 사라진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7.10.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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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아산시·5개 시내버스업체 업무협약 체결

KTX천안·아산역 주변 공동사업구역 지정 합의
속보=KTX천안·아산역 주변 버스 노선을 놓고 갈등을 빚던 천안·아산 지역 시내버스 업체들(본보 10월 25일자 10면 보도)이 이 일대를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의 이해에 따라 시내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천안시와 아산시, 5개 시내버스 회사(천안 3개, 아산 2개소)는 지난 27일 KTX천안·아산역 주변을 시내버스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TX천안·아산역을 경유하는 양 시의 900번대 시내버스는 시 경계에 상관없이 공동배차가 가능해졌다.

공동배차로 천안과 아산시내버스가 50대 50 같은 비율로 운행하며 5분의 배차 간격을 두게 된다.

그동안 KTX천안·아산역이 두 도시 경계에 자리잡아 시내버스 업체 간 운행횟수 문제 갈등 등으로 버스가 정시에 운행되지 못하는 등 양 시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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