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교양 프로그램 '긴급출동 SOS 24'가 예능 프로그램 못지않은 인기를 잇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업체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긴급출동SOS24'의 전국시청률은 16.7%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인기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의 17.4%와 비교, 큰 차이가 없다.

밤 11시에 방송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대부분의 시청률이 한자릿수 대에 머물고 있으며, 예능프로그램도 주로 10%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의 상위 20위 중 6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다양한 가족의 단면을 통해 사회 문제를 읽는다"는 의견과 함께 "소재가 자극적"이라는 질책도 있다.

아울러 좀 더 적극적인 해결 방식을 요구하는 시청자도 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TV 'PD수첩'은 7.2%로 나타났다.